4K 이하를 보는 시각과 15K 이상만 보는 시각의 근본적 차이

Mis à jour
비트코인 차트를 비트코인은 바닥에 있으며 큰 도약을 위한 매집이 진행중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15K 이하를 굳이 기다리지 않을겁니다. 이들은 16K-21K 사이에서 매수대기를 하고 있을 것이며, 지금부터의 모든 하락은 쌍바닥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일 것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을 가진분들에게 있어 더 이상의 저점갱신은 그나마 희박하게 남아있는 상승추세의 연속성을 모두 상실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테니까 가급적 전저점인 15K 에 가까운 지점에서 매수를 받고 손절을 전저점으로 설정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현실은 장기추세선, 장기이평선? 이미 모두 이탈했습니다. 로그성장곡선의 이탈도 현실을 부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궤도를 수정하면서까지 로그성장곡선안에 비트코인을 끼워맞추고 있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해외에 산재해있습니다. 그나마 상승추세가 지속된다고 인정되는 부분이 남았다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고점으로부터의 하락률이 역대 하락장(그 수치는 고점으로부터 약 83~86%의 하락을 의미)과 유사한 수준(고점으로부터 약 77% 하락)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비트코인의 하락장은 1년에서 1년 3개월이면 끝났었다는 주기론적 관점으로 보더라도 작년 연말에 나온 저점을 하락장의 끝이라 가정하면 하락장의 길이가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차트의 연속성이 깨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상승추세의 모든 근거가 깨지기 전까지는 그 누구의 주장도 입증불가능하며 양측의 논쟁이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으니 서로간의 무의미한 소모적 논쟁만 될 뿐입니다.
그러니 각자의 관점을 인정하고 그 영역에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 것이 유익합니다.

지난 10여년간의 흐름이 깨졌기에 소,중파동의 하락이 아닌 대파동의 하락이 나온다고 가정하게 된다면, 가장 보수적이고 안전한 매물대까지 하락하게 될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4K가 가장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안전지대이며, 그 뒤에는 2700$전후의 가격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000$이하의 가격은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1BTC의 가치가 2K미만이었을 때도 꾸준히 파라볼릭형의 점진적 상승률의 증가를 보였으나, 2017년 당시 폭발적 상승의 트리거는 CME거래소 상장이었으며, 호재발 상승이 있기전 2-3개월간의 횡보구간이 2000-2800$에서 형성됐었는데 이마저 이탈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던 시기의 매물대마저 지지받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투자자들의 투매가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재앙적 파멸로 치닫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코인은 몰라도 비트코인의 잠재적가치를 훼손해가면서 2K이하로 덤핑을 유발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어느 관점이 맞다고 지금 결론내릴 수 없다는 것이 이번 글의 요지입니다.
적어도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지난 아이디어도 '저점 이탈시'라는 가정을 전제하여 내용을 전개하였습니다.)
Note
저의 관점은 15K 바닥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으나 그 관점이 무조건적으로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박할 수는 있지만 상대의 관점이 틀렸고 제가 맞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란겁니다.
Note
차라리 어느 쪽이 맞다보다는 확률로 보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4K나 그 이하의 가격대까지 내려갈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점을 사수하고 1년간 횡보할 수 있다면 제 관점을 버릴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Support and ResistanceTrend Lines

Publications connexes

Clause de non-responsabilit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