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11월 2일 ~ 6일 주간 전망



1. 달러/원(선물)

- 예상 레인지: 1,120원~1,155원

- 방향성: 강보합

금주 달러/원은 미국 대선일정과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소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하여 강보합 우위를 전망. 지난 주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출회와 역외 매도세 가중에 1,125.1원 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요국 봉쇄조치 강화가 촉발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당국의 환시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 등에 반등하여 전주대비 2.2원 상승한 1,135.1원에 마감. 달러당 6.63위안 레벨까지 하락하며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역외 위안 환율은 전주 6.70 부근까지 반등하며 달러/원 환율을 1,130원대 까지 견인하기도. 금주 환율은 미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나친 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 경계 또한 작용하며 상승 우위를 예상. 이에 더해 유럽 주요국이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간 9만명을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계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임. 대선과 코로나19 이슈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자극. 이에 미 증시 등 주요 증시도 조정을 받는 모습. 이에 전주 코스피 시장에서 1.5조원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들의 자금이탈 지속 여부도 환율 등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다만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우려 등 산재한 안전자산 선호에도 대선과 FOMC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상하단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어 변동성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


2. 유로/달러(선물)

- 예상 레인지: 1.150~1.175 USD

- 방향성: 약보합

금주 유로/달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주요국 봉쇄조치 강화와 ECB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연내 추가 완화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여 약보합세 우위를 전망. 전주 비둘기적인 ECB가 유로화 약세에 영향.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적 기조 확인과 함께 12월 추가 정책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 밝혔고 이에 유로화는 낙폭을 확대. 이에 더해 기록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2차 팬데믹 공포와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자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주요 위험통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 독일, 프랑스가 전국적 봉쇄조치 강화를 발표한데 이어 영국 또한 일간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어서자 4주 간의 전국적 이동제한 명령을 발표. 금주는 유럽 내 주요 3국이 모두 전국적 봉쇄조치에 들어간 점, 그리고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의료대란 우려가 증폭되는 점 등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하방압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또한 금주 미국 대선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와 우편투표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우려 등이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요 위험통화에 부정적으로 작용 가능함에 주의. 금주 주목해야 할 매크로 이벤트로는 중국/독일/EU/미국 ISM 제조업 PMI(월요일),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 RBA 기준금리결정(화요일), 중국/독일/영국/EU/미국 서비스업 PMI(수요일), FOMC(목요일), 독일 산업생산, 미국 고용보고서(금요일)이 있음


3. 엔/달러(선물)

- 예상 레인지: 0.9500~0.9630 USD

- 방향성: 강보합

금주 엔/달러 환율은 글로벌 주요국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2차 팬데믹이 우려와 미국 대선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불확실성 증대됨에 따라 강보합세 우위를 전망. 전주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9만명을 상회하며 최고치를 경신. 유럽의 가파른 확산세도 재유행 공포를 자극.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이 4주간의 전국적 이동제한 조치를 포함한 봉쇄 명령을 발표. 이에 2차 팬데믹과 주요국 봉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가중되며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 미국 대선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음.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요 격전지에서 양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축소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맹추격. 우편투표 비율이 상당함을 고려할 때, 대선 결과가 즉시 확인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될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시 불복을 제기할 우려가 있음. 이에 금주는 시장참여자들이 대체로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여 강세 우위를 예상


4. SnP500(선물)

- 예상 레인지: 3,000~3,500pt

- 방향성: 약보합

금주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와 코로나 2차 확산을 주시하며 약세 우위 속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전망.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대체로 양호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대선 불확실성으로 급락. 시장 참여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미국 대선도 주목할 요인인데, RCP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평균 7% 가량 앞서고 있음. 다만 미국 대선의 특성은 경합 주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가 관건인데, 최근 경합주의 격차가 좁혀짐. 이에 누가 승리를 할 것인지 보다 대선 직후 대선불복의 사태가 나타나는 등 정치적 갈등이 커질 수 있는 점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음. 한편 연준은 대선 직후 이틀 간 FOMC회의를 개최할 예정. 대선 결과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자산 매입과 관련한 언급을 할 지 주목. 이에 더해 미국 일일 코로나 확진 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며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데, 코로나 확산과 각국 봉쇄조치가 강화될 수 있는 점이 증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


5. WTI(선물)

- 예상 레인지: 34.00~42.00USD

- 방향성: 약보합

금주 원유 시장은 부양책 합의 기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리비아 발 공급증가 우려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 지난주 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속 경제활동 위축 우려와 리비아 석유 생산 재개 소식을 주시했음. 미국에서 지난 주 후반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상황이 다시 악화할 있어 확산세가 지속해서 가팔라질 경우 불안감이 커질 수 있음. 다만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OPEC+를 주도하는 러시아의 내년 1월 감산규모 축소 연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시사해 유가 하방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


6. 골드,실버(선물)

- 예상 레인지(골드): 1,850~1,930USD

- 예상 레인지(실버): 22.00~28.00USD

- 방향성: 강보합

금주 금 가격은 대선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결과의 불확실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가능성 등이 금융시장 내 변동성 확대를 자극하며 강보합세 우위를 전망. 지난 주 금 가격은 미국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경기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에 한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선 불확실성과 주요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 안전자산 선호가 회복되며 반등. 이러한 기조는 금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최근 영국이 전국적 봉쇄조치를 발표하며 유럽 주요 3국이 모두 봉쇄에 들어가고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서는 등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할 요소가 산재. 다만 대선 불확실성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자산을 매각하고 현금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점에는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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