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7K 붕괴 직전… 60K 공백 열리면 MSTR 1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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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1일, 비트코인 시장 긴급 점검.
오늘 여러분께 전해드릴 이야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이 지금 6만 7000달러 선까지 내려왔고요,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로빈후드가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7퍼센트 넘게 급락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71만 3000개 넘게 보유한 기업 스트래티지, 옛날 이름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죠, 이 회사 주가도 130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어요.
과연 비트코인은 여기서 버틸 수 있을까요, 아니면 6만 달러까지 한 번 더 빠질까요.
오늘은 최신 데이터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지금 시장이 어디에 서 있는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가격부터 정확하게 짚어볼게요.

2월 11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현재가는 약 6만 7379달러입니다.
전일 대비 2023달러가 빠졌고요, 하락률로 보면 마이너스 3퍼센트 수준이에요.
오늘 장중 고점이 6만 9903달러였고, 장중 저점이 6만 7369달러까지 찍혔어요.
그러니까 6만 7000달러 지지선을 말 그대로 밟고 있는 상황인 거죠.

이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요, 비트코인 차트에서 6만 7000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 구간은 매물대가 상당히 얇은 구간으로 알려져 있어요.
쉽게 말해서 이 가격대에서 사려고 대기하고 있는 물량이 많지 않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만약 6만 7000달러가 깨지면, 다음으로 의미 있는 지지대인 6만 달러 부근까지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급락 구간에서 비트코인은 6만 달러 부근까지 한 번 찍고 반등한 적이 있었어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보면 2월 10일 기준으로 장기 보유자, 영어로 롱텀 홀더라고 하죠, 이분들의 보유량이 집계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 장기 보유자 물량대가 바닥을 받쳐주는 핵심 구간을 대략 6만 달러 근처로 보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요소가 하나 있어요.
바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볼게요.
2월 4일 하루에만 마이너스 6억 95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요, 2월 5일에도 마이너스 2억 8540만 달러가 빠져나갔어요.
이틀 합산이 거의 9억 달러에 가까운 거죠.
코인셰어즈 리포트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전체에서 주간 기준 마이너스 17억 달러, 약 1조 7000억 원에 해당하는 자금이 유출됐다고 합니다.
이건 심리가 상당히 나빠졌다는 뜻이에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술적으로 지지선이 얇은 구간에서, 수급까지 받쳐주지 않으면 가격 공백이 빠르게 메워지는 전형적인 약세 패턴이 나타나는 거죠.
7만 달러선과 50일 이동평균선이 이미 무너진 상태이고,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이 붕괴가 매도 압력을 키우는 핵심 촉매로 작용했다고 해요.
공포 탐욕 지수도 극단적 공포 수준인 9에서 14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요.
상대강도지수 RSI는 일봉 기준 33 부근으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와 있긴 한데, MACD가 약세 교차를 보이면서 하방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는 상황이에요.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요,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고점인 약 12만 6000달러 대비 현재 약 45퍼센트 하락한 상태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2021년에도 마이너스 55퍼센트 급락이 있었고, 2022년 바닥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이 있었죠.
이번 2월 하락폭이 마이너스 52.5퍼센트까지 기록됐다는 분석도 있어서, 과거 사이클과 상당히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폴리마켓 데이터도 흥미로운데요, 2월 중에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를 찍을 확률을 36퍼센트로 보고 있고요, 9만 달러 회복보다 7만 달러를 먼저 볼 확률을 62퍼센트로 전망하고 있어요.
온체인 데이터상 수익 상태에 있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50퍼센트까지 떨어졌는데, 이 수준은 2022년 바닥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바닥 신호가 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데이터 때문이에요.


자, 그럼 이번에는 로빈후드 실적 이야기로 넘어가 볼게요.

로빈후드, 티커명 HOOD는 2월 10일에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6퍼센트에서 최대 8.6퍼센트까지 급락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4분기 매출은 1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7퍼센트 성장한 수치이긴 한데요, 문제는 월가 컨센서스가 13억 3000만 달러에서 13억 4000만 달러 사이였다는 거예요.
약 4퍼센트 정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거죠.
주당 순이익은 66센트로 시장 예상치 63센트를 오히려 약간 웃돌았는데, 매출이 빗나간 게 심리에 훨씬 큰 타격을 줬어요.
주식시장에서는 이걸 탑라인 미스라고 부르는데요, 아무리 이익이 좋아도 매출 자체가 기대에 못 미치면 성장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때문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겁니다.

가장 결정적이었던 부분은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었어요.
크립토 관련 수익이 약 2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게 전년 대비 38퍼센트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시장 예상치 2억 4800만 달러에도 한참 못 미쳤고요.
2025년 10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거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겁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 크립토 둔화가 로빈후드 매출 미스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반면에 주식 거래 수익은 전년 대비 54퍼센트, 옵션 거래 수익은 41퍼센트 성장하면서 전체 거래 수익은 7억 7600만 달러로 15퍼센트 늘었고요.
기타 수익도 1억 900만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109퍼센트 폭증했는데, 로빈후드 골드 구독 매출이 5000만 달러로 56퍼센트 늘어난 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골드 구독자 수가 4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8퍼센트 증가한 것도 인상적인 수치예요.

그런데 시장이 가장 주목한 건 2026년 가이던스였어요.
로빈후드는 2026년 조정 운영비용과 주식보상비를 합산해서 26억 달러에서 27억 25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요, 시장은 이걸 성장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비용은 오히려 늘어나는 구조로 해석한 거예요.
프리미엄 멀티플, 그러니까 높은 주가수익비율로 거래되고 있는 종목한테는 이런 비용 증가 가이던스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재료가 되는 거죠.
참고로 현재 로빈후드의 주가수익비율은 데이터 소스에 따라 35배에서 58배까지 나오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보든 성장주에 걸맞은 높은 수준이에요.

4분기 순이익은 6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 1600만 달러 대비 34퍼센트 감소했고요.
관리 자산 규모는 32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8퍼센트 증가, 순예치금은 681억 달러로 35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기업 체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암호화폐 사이클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문제인 거죠.


이제 비트코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또 하나의 핵심 종목, 스트래티지 이야기를 해볼게요.

스트래티지, 옛날 이름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죠.
이 회사는 현재 비트코인을 무려 71만 3502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2월 5일 공식 실적 발표 자료에 나온 수치인데요, 총 취득 원가가 약 542억 6000만 달러이고 평균 매입 단가가 개당 7만 6052달러예요.

자, 여기서 간단한 산수를 해볼까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6만 7000달러대잖아요.
평균 매입가 7만 6000달러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거예요.
71만 3000개를 현재 시세로 계산하면 약 500억 달러 정도인데, 취득 원가가 542억 달러니까 대략 40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4분기 실적에서도 124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건 2025년 4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에서 8만 9000달러로 떨어진 영향이 반영된 거예요.

스트래티지 주가는 현재 약 133달러인데요, 당일 저점이 130달러 89센트까지 내려왔습니다.
52주 최고가가 457달러였으니까 거기서 70퍼센트 넘게 빠진 상태예요.
왜 이렇게 많이 빠졌냐면, 이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레버리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보통 기업은 영업 활동으로 돈을 벌잖아요.
그런데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하는 것 자체가 핵심 사업 모델이에요.
게다가 비트코인을 살 때 회사 돈만 쓰는 게 아니라 부채도 일으키고 우선주도 발행하고 증자도 하면서 자금을 조달해요.
그래서 비트코인이 오르면 주가가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오르고, 비트코인이 내리면 주가가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내리는 구조가 되는 거죠.
현재 레버리지 배수가 대략 1.27배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애널리스트들은 아직 대부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14명 중 13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내고 있고 평균 목표가가 452달러입니다.
가장 높은 목표가는 HC 웨인라이트가 제시한 540달러이고요, BTIG가 250달러, 캐나코드가 185달러 수준이에요.
RSI가 24까지 떨어져서 극단적 과매도 상태이고, 내부자 매수도 포착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다만 비트코인이 6만 달러까지 떨어지면, 스트래티지 주가도 100달러 부근까지 내려올 수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현재 133달러에서 23퍼센트 추가 하락을 의미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조금 특별한 상품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MSTZ라는 ETF입니다.

MSTZ는 스트래티지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마이너스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에요.
쉽게 말하면 스트래티지가 하루에 5퍼센트 떨어지면 MSTZ는 10퍼센트 오르는 구조죠.
반대로 스트래티지가 5퍼센트 오르면 MSTZ는 10퍼센트 내리고요.

2월 10일 기준으로 MSTZ 종가는 13달러 47센트, 당일 플러스 7.93퍼센트 상승했어요.
장중 저점이 12달러 39센트, 고점이 13달러 87센트였습니다.
2월 5일에는 스트래티지 주가 급락에 힘입어 하루에 20퍼센트 가까이 뛴 적도 있고요, 2월 6일에는 스트래티지의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거래가 일시 정지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상품에는 매우 중요한 특성이 있습니다.
MSTZ는 일간 마이너스 2배 상품이에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하루 단위로만 정확하게 마이너스 2배가 작동한다는 거예요.
하루 이상 보유하면 복리 효과 때문에 실제 수익률이 단순 마이너스 2배와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변동성이 심한 구간에서는 방향을 맞게 봤는데도 수익이 줄어들거나 심지어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운용사도 이 점을 명확하게 경고하고 있어요.
보유 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변동성이 클수록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고요.

실제로 2월 6일 하루 동안 MSTZ가 마이너스 52퍼센트를 기록한 적이 있어요.
이건 스트래티지 주가가 급등하면서 역으로 크게 맞은 건데, 이런 극단적인 움직임이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의 위험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품은 투자가 아니라 단기 방향성 매매, 트레이딩 도구로만 접근해야 하는 거죠.


자, 그러면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첫째, 비트코인은 현재 6만 7000달러 지지선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하고 있고, 이 선이 무너지면 6만 달러까지의 가격 공백이 빠르게 메워질 수 있는 취약한 구조에 놓여 있습니다.

둘째,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어서, 수급 측면에서도 하방 압력이 강한 상황이에요.
이틀간 약 9억 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7억 달러 규모의 유출이 확인됐죠.

셋째, 로빈후드 실적에서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 38퍼센트 감소한 것은 전체 크립토 시장의 거래 둔화를 반영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시장 참여자들의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넷째, 스트래티지는 71만 30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고, 130달러 지지선이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다섯째, MSTZ 같은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은 구조적으로 일간 단위 매매에만 적합하고,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로 인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반전되는 신호는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세 가지 숫자를 주시하시면 됩니다.

하나, ETF 자금 흐름이 순유입으로 전환되는지 확인하세요.
최소 2일에서 3일 연속으로 순유입이 나와야 의미 있는 전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둘, 강제 청산 규모가 줄어들고 변동성이 완화되는지 보세요.
반에크 리포트에서도 2월 대량 청산이 이번 급락의 핵심 트리거였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셋, 비트코인 가격이 단순히 반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7만 달러를 회복한 뒤 그 위에서 지지를 확인하는 움직임이 나와야 레짐 전환, 즉 약세에서 강세로의 전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 미국 국채 이자 비용이 2035년까지 정부 수입의 23퍼센트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 축소 기조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장기 전망에서는 2026년 하반기 이후 10만 달러에서 18만 달러까지 회복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고,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3만 8000달러에서 4만 5000달러까지 내려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2022년 바닥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던 것처럼, 극단적 공포 구간이 역설적으로 바닥 형성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는 점, 과거 사이클이 보여준 교훈이기도 합니다.

오늘 전해드린 내용 잘 참고하시고요, 숫자와 데이터로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보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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